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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 후서 4장: 15-18

by 갈렙과 함께 2025. 5. 19.

고린도 후서 4장: 15-18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2 Corinthians 4:  15-18

15 All this is for your benefit, so that the grace that is reaching more and more people may cause thanksgiving to overflow to the glory of God.

16 Therefore we do not lose heart. Though outwardly we are wasting away, yet inwardly we are being renewed day by day.

17 For our light and momentary troubles are achieving for us an eternal glory that far outweighs them all.

18 So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For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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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4장: 15-18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5 All this is for your benefit, so that the grace that is reaching more and more people may cause thanksgiving to overflow to the glory of God.

 

 바울은 그의 믿음과 전도, 자신이 당하는 모든 고난에 대해서도, 고린도 교인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마침내 더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자의식 속에는 자신의 이익을 생각할 여지가 없습니다.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6 Therefore we do not lose heart. Though outwardly we are wasting away, yet inwardly we are being renewed day by day.

 

바울이 낙심하지 않는 이유는 세가지 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새 언약을 전하는 고귀한 직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절). 

둘째,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승리에 동참하리라는 소망 때문입니다 (14절).

셋째,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영혼을 윤택케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15절).

 

‘겉사람’은 죽어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 육체를 지닌 이 세대의 인간을 말합니다. 반면, ‘속사람’은 복음을 통해 그리스도를 믿고 중생한 영적 존재를 말합니다 (5:17, 엡2:5, 골 3:9, 벧전 1:3). 장차 다가올 새로운 세대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겉사람’이 낡아가는 이 세대의 인간에게 적용되는 생성 소멸의 원리 입니다. 그러나, ‘속사람’은 도리어 새로워집니다 (엡 4:15, 골 3:10). 이 ‘새로워짐’’은 종말론적 재림의 때에 완성되는 것이나, 성령의 역사 하심으로 이미 현재화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를 ‘날마다 새롭도다’ 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바울 자신에게도 적용됩니다. 그의 육체는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고난들 과 세월의 흐름으로 점점 쇠약해져가나, 그의 영적 존재는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7 For our light and momentary troubles are achieving for us an eternal glory that far outweighs them all.

 

본절은 두 가지를 알려줍니다. 하나는 영광을 얻기 위해 환난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환난을 당한다 하더라도 미래에 받을 영광에 비하면 그 환난은 오히려 가볍다는 것입니다. 

‘잠시’와 ‘영원’을 비교하고, ‘경한 것’과 ‘능한 것’을 대조합니다. 바울이 그의 사도직을 수행하며 당한 환난은 힘든 것들 이었습니다. 그가 당한 환난이 너무 심해서 살 소망까지 포기할 정도의 상황도 있었습니다( 1:8).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이것을 ‘경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바울이 하늘에서 받을 영원하고도 영광스러운 축복에 대한 소망을 (골 1:5)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18 So we fix our eyes not on what is seen, but on what is unseen. For what is seen is temporary, but what is unseen is eternal.

 

바울과 성도들이 소망하는 것은 이세대의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하늘 나라의 영적인 소망입니다. 보이는 것을 일시적인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을 영원한 것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 말이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것을 부정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육체적인 것이 무의미하다면 그가 당한 육체적 고난도 고린도 교인에게 유익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당한 고난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유익이 된다고 말합니다 (1:6). 성도는 일반인 처럼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고 없어질 것에 목표를 두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으나 종말론적 구원의 날에 도래할  영원한 세계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보이지 않는 것을 이미 보며, 미래의 종말론적인 것을 이미 현재적인 것으로 누리고 있습니다. 그는 믿음의 눈으로 그것을 봅니다. (히 11:1). 바울은 유한한 육체를 입고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를 살더라도 이미 주의 영으로 인해 자유함을 누리는 영적 존재입니다. 성도들도 믿음 으로 살아가며 바울과 동일한 영적 존재로 살아갈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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