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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 후서 4장 : 1-4

by 갈렙과 함께 2025. 5. 15.

 

고린도 후서 4장 : 1-4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2 Corinthians 4:  1-4

1 Therefore, since through God's mercy we have this ministry, we do not lose heart.

2 Rather, we have renounced secret and shameful ways; we do not use deception, nor do we distort the word of God. On the contrary, by setting forth the truth plainly we commend ourselves to every man's conscience in the sight of God.

3 And even if our gospel is veiled, it is veiled to those who are perishing.

4 The god of this age has blinded the minds of unbelievers, so that they cannot see the light of the gospel of the glory of Christ, who is the imag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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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4장 : 1-4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1 Therefore, since through God's mercy we have this ministry, we do not lose heart.

 

 사도직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스러운 것이며, 이 직분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직무를 이행함에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고 바치고 낙심치 않았습니다 (행 20:24)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2 Rather, we have renounced secret and shameful ways; we do not use deception, nor do we distort the word of God. On the contrary, by setting forth the truth plainly we commend ourselves to every man's conscience in the sight of God.

 

 본절은 바울과 적대자들 사이의 논쟁이 있던 상황에서 바울이 자신을 변증한 내용중 하나입니다. 바울은 자신과 논쟁자들 구별하기 위해 자신은 숨은 부끄러운 일을 버리고 속임을 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율법을 지키도록 바울에게 강요하면서 자신들은 은밀히 율법을 지키지 않는 자들의 행위가 이런 부끄러운 일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혼잡하게 하지 않았고 오로지 진리만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면서 모세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바울은 오로지 진리를 나타내고 하나님 앞에서 행했음을 강조합니다. 자신을 변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절을 기록한 이유도 오직 진리만을 증거하고자 공개한 것입니다.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3 And even if our gospel is veiled, it is veiled to those who are perishing.

 

비난하는 자들은 바울이 모호한 말을 전한다고 했으나. 영적인 마음을 가진 선택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지 못한 이들은 멸망의 길을 택하게 됩니다.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4 The god of this age has blinded the minds of unbelievers, so that they cannot see the light of the gospel of the glory of Christ, who is the image of God.

 

‘이 세상의 신’, ‘이 세대의 신’ 은 사단의 별칭입니다. ‘세상’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아이오노스]로 고전 1:20, 갈 1:4에거 처럼 ‘세대’를 의미합니다.

사단은 ‘이 세상의 임금’ (요 12:31),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주관자요 악한 영’ (엡 6:12) 으로 불립니다. 사단은 원래 하나님의 피조물로 천사였으나 지고하신 하나님과 동등해지려는 교만을 품었기에 (사 14:13-14)), 하나님으로부터 정죄를 받고 (사 14:12, 15), 하나님의 대적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예수님의 싦과 죽음, 그리고 부활로 인해 결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눅 4:1-12). 그럼에도 사단이 계속해 성도를 타락 시키려하고 믿음 없는 자들이 성도가 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활동을 펴는 것은 , 하나님께서 종말 까지 사단의 활동을 허락 하시기 때문입니다.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사단은 사람들의 영안을 멀게하여 영적인 어두움에 빠지게 하고 빛이신 그리스도를 미워하게 만듭니다. (요 3:19, 벧전 5:8)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은 그리스도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이는 초상으로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원형이시며, 하나님과 동일한 인격과 성품을 지니신 분임을 말합니다 (빌 2:6),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함 자체 보다는 하나님의 현신이신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거부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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