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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 후서 1장: 3-4

by 갈렙과 함께 2025. 5. 1.

고린도 후서 1장: 3-4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1 Corinthians 16 : 3-4

3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compassion and the God of all comfort,

4 who comforts us in all our troubles, so that we can comfort those in any trouble with the comfort we ourselves have received from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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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1장: 3-4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3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compassion and the God of all comfort,

 

 ‘찬송하리로다’ [율로게토스’는 [율로게오, 칭찬하다]는 단어에서 나온 말로 구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경우에 사용된 히브리어 [바룩, 찬양하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으로 표현되나 신약성경에서는  ‘세상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갈 4:4)라고 표현됩니다. 이는 초대 교회에서 사용되던 기독교적인 어법입니다 (벧전 1:3), 그렇지만, 이스라엘 조상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은 단절된 존재가 아니라 연속된 동일한 분이시며 조상들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이어집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그리스도인의 하나님이 되시며, 아버지가 되시는 가에 대한 규정을 내립니다 .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자비의 아버지시요’ 이 구절은 유대교 의 기도문 형식의 표현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할 때 ‘오 우리의 아버지, 자비로우신 아버지여’ [압 하라하밈]이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낸 것으로 단순히 하나님이 ‘자비로우신 분’이라는 의미 말고도 ‘자비’ [오이크티르모스]가 하나님으로부터 유래하며 하나님이 자비의 창조자이며 근원이심을 의미합니다 (시 86:15, 미 7:18).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에서 ‘모든’ [파세스]은 ‘완전하다’는 의미도 있으나, ‘풍부하고 충분하다’는 의미가 더 적합합니다. ‘위로’[파라클레세오스]는 하나님의 내적 속성인 자비가 외적 행위로 구체화된 것입니다. 위로는 단순한 심리적인 것만 아니라, 환난으로부터 실제적으로 구해냄을 받은 것을 포함합니다 (8-9). 바울도 환난 가운데 자신을 붙드시고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직접 체험했었습니다 (롬 8:35)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4 who comforts us in all our troubles, so that we can comfort those in any trouble with the comfort we ourselves have received from God.

 

‘우리’는 바울 자신을 포함한 전체 그리스도인을 말합니다. 본서에서 바울이 아홉차례나 언급하는 ‘환난’은 그리스도인의 생존이 환난과 관련됨을 말해줍니다. 세상이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게 됩니다 (요15:19,20). 이런 환난은 항상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합니다. 

 

‘위로하사 [파라칼론]은 [파라칼레오,‘안위하다, 위로하다’] 의 현재분사형으로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중단 없이 계속됨을 의미합니다. 환난이 연속되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은 이에 상응하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항상 함께 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바울도 복음을 증거하다가 여러번 매우 어려운 환난을 겪었으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체험했습니다. (행 14:19, 16:-26)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능욕과 궁핍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 (12:10)라고 바울이 고백했습니다.

하나님늠 그리스도인을 환난 가운데 홀로 두지 않고 위로하시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 만을 의지하게 하고자 함이고, 위로 받은 자가 환란에 처한 다른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함입니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은사는 자신 만의 것이 아니라 타인을 섬기는데 사용되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벧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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