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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 후서 1장:11-14

by 갈렙과 함께 2025. 5. 5.

고린도후서 1장:11-14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12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13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 완전히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14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

 

2 Corinthians 1 :11-14

11 as you help us by your prayers. Then many will give thanks on our behalf for the gracious favor granted us in answer to the prayers of many.

12 Now this is our boast: Our conscience testifies that we have conducted ourselves in the world, and especially in our relations with you, in the holiness and sincerity that are from God. We have done so not according to worldly wisdom but according to God's grace.

13 For we do not write you anything you cannot read or understand. And I hope that,

14 as you have understood us in part, you will come to understand fully that you can boast of us just as we will boast of you in the day of the Lord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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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1장:11-14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11 as you help us by your prayers. Then many will give thanks on our behalf for the gracious favor granted us in answer to the prayers of many.

 

 바울은 중보기도의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사도로서 일방적인 사역을 하는 자가 아니라, 고린도 교회의 도움도 필요로 하는 연약한 존재임을 밝힙니다. 그들이 바울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 시킵니다. 그들의 협력으로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오도록, 중보기도로 힘을 더하길 부탁합니다. (살후 3:1-3)

 ‘많은 사람’에 해당하는 헬라어에는 얼굴을 의미하는 [프로소폰]이라는 단어가 포함됩니다. 이 단어는 헬레니즘 시대에 ‘사람, 얼굴’ 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12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이 증언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12 Now this is our boast: Our conscience testifies that we have conducted ourselves in the world, and especially in our relations with you, in the holiness and sincerity that are from God. We have done so not according to worldly wisdom but according to God's grace.

 

바울은 사도로서 자신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윤리적 결백에 대해 언급합니다. 자신의 사역은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행했음을 솔직하게 말합니다. 

‘육체의 지혜’ 는 ‘세상의 지혜(고전 1:20), 인간의 지혜(고전 2:5)’ 입니다. 육체의 지혜는 자신을 신뢰케 하며, 사리사욕에 빠지게 만들고 자기 파멸에 이르게 합니다 (롬 8:5,6).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의 자유롭고 능동적인 사랑에 기인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 답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인 신앙의 삶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지속속적인 보살핌입니다 (6:1). 바울의 사역은 육체의 지혜에서 온 것이 아니라 이런 하나님의 은혜에서 온 것입니다.

 

바울의 행동이 윤리적이고, 신학적으로 온전한 것 이었음은 바울의 양심이 증거합니다.  ‘양심’ [쉬네이데시스] 라는 단어는 당시 고린도 지역에서 자주 사용되던 용어로 추정됩니다. 평소 고린도인들은 자신들의 도덕적 행위의 정당성을 증언하고자 할 때  ‘양심’에 호소했습니다. (고전 8:7).

바울은 이를 근거로 ‘자신의 양심’이 고린도 교회에 대한 그의 행위가 진실하다는 것을 증언해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공명심이나 이득을 위해 자신에 대한 것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는 다만 고린도인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진실한 참된 길로 걷도록 인도하고자 합니다.

 

13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 완전히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13 For we do not write you anything you cannot read or understand. And I hope that,

 

이 본문을 통해, 고린도 교인 가운데는 바울의 서신에 대해 모욕하는자들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바울은 서신에 드러나 의미외에 숨겨진 다른 의도가 없음을 명백하게 밝힙니다.

 

14 너희가 우리를 부분적으로 알았으나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그것이라

14 as you have understood us in part, you will come to understand fully that you can boast of us just as we will boast of you in the day of the Lord Jesus.

 

고린도 교회에서의 바울의 목회는 반대파들에 의해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들이 바울에 대해 부분적으로 알고 온전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서게 되는 날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진심을 분명히 알게 될것입니다. 그때는 바울과 고린도 교인 서로간에 상호 신뢰의 관계가 될것입니다. 미래의 고린도 교인들이 실실한 그리스도인이 될것을 바울은 알고 있으며, 그때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노고를 알 것이고 그들의 신앙이 바울의 피땀흘린 사역의 열매임을 알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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