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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1장: 1-2

by 갈렙과 함께 2025. 4. 30.

고린도후서 1장: 1-2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1 Corinthians 16 : 1-2

1 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will of God, and Timothy our brother, To the church of God in Corinth, together with all the saints throughout Achaia:

2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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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장: 1-2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1 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will of God, and Timothy our brother, To the church of God in Corinth, together with all the saints throughout Achaia: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바울은 12 제자는 아니지만 자신이 회심할 때 그리스도의 특별한 은혜를 받았고 이방인을 위한 특별한 계시를 받은 자이기에 열두제자와 동등한 사도라고 주장합니다.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을 언급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이 본 서신을 통해 다루게 될 내용중 그를 대적하는 무리들이 바울의 사도권에 도전해 온것을 대응하기 위해 자신이 사도라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밝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고 칭찬듣는 모범적인 청년입니다 (행 16:1, 2), 바울이 그를 아들로 부를 만큼 각별한 사랑을 받았고,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 전후서, 빌레몬 서두에 글 언급할 만큼 절친한 동역자였습니다. (행 16:1-3)

 

 디모데를 본 서신의 공동 발신인으로 언급한 것은 디모데가 공동저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고린도 교인들에게 디모데의 권위를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디모데는 고린도에 파송되어 사역을 감당하였던 일이 있었으나 그가 젊고 담대하지 못했고 (딤전 4:12, 딤후 1;7, 2:1), 고린도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았기에 디모데의 당시 사역을 미미한 성과만 거두고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고전 4:17, 16: 10, 11). 

 이런 일이 있으 이후라서 바울은 자신의 신앙의 아들, 가장 절친한 동역자인 디모데의 권위를 다시 세워서 함께 계속 사역을 해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일전에 디모데가 고린도에서 바울 반대파에 의해 좋지 않은 경험을 가졌더라도 그럼에도 바울이나  디모데는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와 사랑에 의지하여 좋은 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로마가 헬라지역을 지배할 당시 로마는 헬라 전체를 마게도냐와 아가야 두지역으로 구분하여 통치했습니다. 에피루스, 데살리, 갈시디스를 포함한 중북부 지역이 마게도냐에 속하고, 아덴, 펠로폰네수스를 포함한 남부 지역이 아가야에 포함되었습니다. 아가야의 행정 수도는 고린도 였습니다. 바울이 서신을 보낼때 고린도에 보내지만 항상 고린도와 아가야 전 지역의 성도들이 읽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아덴에 있는 그리스도인에 대한 기록 (행 17:34)과 겐그레아의 교회 (롬 16:1)에 대한 기록이 이에 부합된 내용입니다. 아덴과 겐그레아가 모두 아가야 지역 안에 있었습니다.

 

‘성도’ [하기오스] 는 ‘분리하다, 구별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히브리어 [카다쉬] 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을 다른 이방 민족과는 구별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이라고 (민 23:9, 시 147:20) 했고, 그들은 하나님을 증거하는 제사장의 직분으로서 살아야 되었습니다 (레 11:44, 신 7:6).  신약의 성도는 성별된 구약 이스라엘의 영적 계승자로서 (벧전 2:9, 10) 죄악에서 분리되고, 하나님께 헌신, 봉사해야 할 자들입니다.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2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 하고, 예수님은  그리스도(메시야) 이시고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주’ [퀴리우]는 구약시대에 하나님을 지칭할 때 사용했으므로 [아도나이] 예수 곧 하나님 이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본절은 삼위일체의 근거가 되는 구절입니다. 

본절과 동일한 내용과 형식으로 고전  1:3에도 나옵니다. 이는 전통적인 헬라식 문안 인사말과 히브리식 문안 인사말을 결합한 바울만의 특별한 전형적인 인사입니다

 

 ‘은혜’ [카리스]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존재 근거가 되시는 하나님의 선제적인 행위입니다. 받는 자의 행동이나 자격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주어지는 ‘호의 ‘ 혹은 ‘선물’ 입니다. 여기서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화목하기 위해 사람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않고 예수께 짐 지우신 것을 의미합니다. (5:19, 20)

 ‘평강’ [에이레네]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구원이 보증된 영혼이 느끼는 평안한 상태를 말합니다 (롬 1:7, 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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