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7장: 1-6
1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진실한 이들이 거두어 감을 당할지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
1 The righteous perish, and no one ponders it in his heart; devout men are taken away, and no one understands that the righteous are taken away to be spared from evil.
이사야 시대에 죄없는 많은 이들이 사악한 왕들 때문에 죽임을 당했고, 이사야도 므낫세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 추정됩니다.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왕하 21;16] 의인들이 일찍 죽는 이유는 만연한 도덕적 악행을 더 이상 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또 이방군대의 침입으로 다가올 고통을 더 당하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데려가시기 때문입니다. 의인 아비야의 죽음을 그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 그에게 내리신 축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왕상 14;10-13]
2 그들은 평안에 들어갔나니 바른 길로 가는 자들은 그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
2 Those who walk uprightly enter into peace; they find rest as they lie in death.
침상에서 편히 쉼은 의인의 몸이 그의 무덤에서 안식 취하는듯 묘사하는데, 신약성경도 재림때 성도의 몸이 부활할 것이므로, 죽은 자를 “자는 자”로 부릅니다.
3 무당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자식들아 너희는 가까이 오라
3 'But you-come here, you sons of a sorceress, you offspring of adulterers and prostitutes!
므낫세 때 이스라엘은 특히 마법과 마술에 탐닉해 있었습니다. 이방인과의 결혼 금지규약이 무시되고 성적으로 문란했던 상황을 말하고, 동시에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영적 음란함을 지적합니다.
4 너희가 누구를 희롱하느냐 누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패역의 자식, 거짓의 후손이 아니냐
4 Whom are you mocking? At whom do you sneer and stick out your tongue? Are you not a brood of rebels, the offspring of liars?
우상숭배자들이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경멸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5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도살하는도다
5 You burn with lust among the oaks and under every spreading tree; you sacrifice your children in the ravines and under the overhanging crags.
숲속에서 이방신을 숭배하던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을 지적합니다. 타락한 이스라엘부모가 몰록신에게 자녀를 죽여 불에 태우는 인신 희생제사를 드렸던 곳이 힌놈의 골짜기 입니다.[역대하 28:3] 가나안족, 바벨론족, 페니키아족, 카르타고족들이 흔히 이를 행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아합 때 시작되었고, 국가적 위기때나, 아하스와 므낫세때 널리 유행하여 요시야왕때 이런 악행은 멸절되었습니다. [왕하 23:10]
6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들 중에 네 몫이 있으니 그것들이 곧 네가 제비 뽑아 얻은 것이라 또한 네가 전제와 예물을 그것들에게 드리니 내가 어찌 위로를 받겠느냐
6 The idols among the smooth stones of the ravines are your portion; they, they are your lot. Yes, to them you have poured out drink offerings and offered grain offerings.In the light of these things, should I relent?
우상우배자들이 숲이 우거진곳 시냇가에 우상을 세우고 숭배한 행위를 말합니다. 우상숭배자들은 이방우상 숭배를 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동일한 방식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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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7장:7-14
7 네가 높고 높은 산 위에 네 침상을 베풀었고 네가 또 거기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렸으며
7 You have made your bed on a high and lofty hill; there you went up to offer your sacrifices.
공개적으로 수치심없이 ‘침상’, 즉, 우상숭배하던 제단에서 영적 음란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8 네가 또 네 기념표를 문과 문설주 뒤에 두었으며 네가 나를 떠나 벗고 올라가서 네 침상을 넓히고 그들과 언약하며 또 네가 그들의 침상을 사랑하여 그 벌거벗은 것을 보았으며
8 Behind your doors and your doorposts you have put your pagan symbols. Forsaking me, you uncovered your bed, you climbed into it and opened it wide; you made a pact with those whose beds you love, and you looked on their nakedness.
이스라엘인들이 이방 신상을 집안에 두었는데, 하나님의 율법을 새겨두어야 할 문과 문설주에 우상을 두었으니.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불변의 언약을 했던 민족 입니다. 그런 그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공개적으로 위반하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를 사랑을 배신한 자가, 침실을 더럽히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9 네가 기름을 가지고 몰렉에게 나아가되 향품을 더하였으며 네가 또 사신을 먼 곳에 보내고 스올에까지 내려가게 하였으며
9 You went to Molech with olive oil and increased your perfumes. You sent your ambassadors far away; you descended to the grave itself!
마치 매춘부가 손님을 맞을 때 하듯이 이스라엘이 앗수르.애굽, 이방의 왕들을 우상처럼 섬기고, 하나님 보다 더 신뢰하며 조공을 바칩니다. 하나님께 의존하지않고 스스로 비천한 상황으로 내려가고있습니다.
10 네가 길이 멀어서 피곤할지라도 헛되다 말하지 아니함은 네 힘이 살아났으므로 쇠약하여지지 아니함이라
10 You were wearied by all your ways, but you would not say, 'It is hopeless.' You found renewal of your strength, and so you did not faint.
이스라엘이 이방에 여러번 도움을 청했으나 아무 소득이 없었음에도 여전히 지치지않고, 계속 사신을 보내고 그들에게 소망을 두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11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로 말미암아 놀랐기에 거짓을 말하며 나를 생각하지 아니하며 이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아니함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 때문이 아니냐
11 'Whom have you so dreaded and feared that you have been false to me, and have neither remembered me nor pondered this in your hearts? Is it not because I have long been silent that you do not fear me?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관심도 없으면서,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는 듯 가장했습니다. 그런 위선은 하나님이 그들을 오래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고통속에서 침묵하시는 이유는 그들을 회개시키고자 하심입니다.
12 네 공의를 내가 보이리라 네가 행한 일이 네게 무익하니라
12 I will expose your righteousness and your works, and they will not benefit you.
하나님은 그들의 위선적인 의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이 이방의 도움을 요청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 얼마나 부질 없는지 공개적으로 드러내겠다 하십니다.
13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모은 우상들에게 너를 구원하게 하라 그것들은 다 바람에 날려 가겠고 기운에 불려갈 것이로되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13 When you cry out for help, let your collection of idols save you! The wind will carry all of them off, a mere breath will blow them away. But the man who makes me his refuge will inherit the land and possess my holy mountain.'
‘땅’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돌아가 다시 얻게 될 유다와 시온산을 말하며, 도시에 영적 이스라엘, 신약 교회성도들이 얻을 영원한 천국을 말합니다.
14 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14 And it will be said: 'Build up, build up, prepare the road! Remove the obstacles out of the way of my people.'
이 내용은 바벨론에서 귀환시 그 장애물을 제거할것이라는 예언으로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거치는 것’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미크숄]은 에스겔서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앞당기는 우상숭배 등의 죄악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기에 본문은 메시야 시대의 구원과 해방을 암시하는 예언으로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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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7장:15-21
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15 For this is what the high and lofty One says-he who lives forever, whose name is holy: 'I live in a high and holy place, but also with him who is contrite and lowly in spirit, to revive the spirit of the lowly and to revive the heart of the contrite.
통회 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에서 ‘통회’[*다카]라는 단어는 ‘깨어지고, 부숴지고, 잘게 쪼개 진 어떤 물건’을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자신의 죄성과 무가치함을 철저하게 깨닫고 회개하는 겸손한 자를 의미합니다. 이런 인식이 있을 때 구세주 메시야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세리는 이런 통회함이 있어 의인이라는 호칭을 받았으나 바리새인들은 영적 교만으로 수치를 당했습니다. (누가18:9-14)
16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지은 그의 영과 혼이 내 앞에서 피곤할까 함이라
16 I will not accuse forever, nor will I always be angry, for then the spirit of man would grow faint before me-the breath of man that I have created.
하나님이 영원히 그의 백성과 다투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들의 영혼이 망가질까 걱정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 목적은 그들의 멸망이 아니지만, 회개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파멸에 이르게 하십니다. (시편 7:11 계시록14:11)
17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 그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도다
17 I was enraged by his sinful greed; I punished him, and hid my face in anger, yet he kept on in his willful ways.
하나님의 얼굴을 가리심은 은총이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사라지고 징계가 계속됨에도 이스라엘은 죄를 깨닫고 참회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더 멀어져갔습니다.
18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18 I have seen his ways, but I will heal him; I will guide him and restore comfort to him,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스스로의 힘으로 반복되는 죄악에서 빠져 나올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 문제 해결법, 메시야를 통한 구원을 준비 하셨습니다.
19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19 creating praise on the lips of the mourners in Israel. Peace, peace, to those far and near,' says the LORD. 'And I will heal them.'
바울이 말하던 ‘찬미의 제사’가 ‘입술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입술에서 찬양이 나오게 할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평강’[*솰롬]이며 완전한 평화입니다. (요한 14:27) 먼저 유대인이 포로지의 고통에서 해방될 것이고, 이스라엘과 더불어 이방에도 복음이 전파되고 택한 자들이 영적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20 그러나 악인은 평온함을 얻지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구쳐 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20 But the wicked are like the tossing sea, which cannot rest, whose waves cast up mire and mud.
의인과 달리 악인은 혼란과 불안정한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21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21 'There is no peace,' says my God, 'for the wicked.'
회개하지 않는 완고한 악인에게는 영적 화해와 평안이 없습니다. 회개와 감사를 생활화하여 우리 안에 영적 평안이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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