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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7장:1-16

by 갈렙과 함께 2024. 1. 11.

사도행전 7장 :1-16

1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2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5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6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8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11 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12 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3 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14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5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Acts of the Apostles 7 :1-16

1 The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these charges true?'

2 To this he replied: 'Brothers and fathers, listen to me! The God of glory appeared to our father Abraham while he was still in Mesopotamia, before he lived in Haran.

3 'Leave your country and your people,' God said, 'and go to the land I will show you.'

4 'So he left the land of the Chaldeans and settled in Haran. After the death of his father, God sent him to this land where you are now living.

5 He gave him no inheritance here, not even a foot of ground. But God promised him that he and his descendants after him would possess the land, even though at that time Abraham had no child.

6 God spoke to him in this way: 'Your descendants will be strangers in a country not their own, and they will be enslaved and mistreated four hundred years.

7 But I will punish the nation they serve as slaves,' God said, 'and afterward they will come out of that country and worship me in this place.'

8 Then he gave Abraham the covenant of circumcision. And Abraham became the father of Isaac and circumcised him eight days after his birth. Later Isaac became the father of Jacob, and Jacob became the father of the twelve patriarchs.

9 'Because the patriarchs were jealous of Joseph, they sold him as a slave into Egypt. But God was with him

10 and rescued him from all his troubles. He gave Joseph wisdom and enabled him to gain the goodwill of Pharaoh king of Egypt; so he made him ruler over Egypt and all his palace.

11 'Then a famine struck all Egypt and Canaan, bringing great suffering, and our fathers could not find food.

12 When Jacob heard that there was grain in Egypt, he sent our fathers on their first visit.

13 On their second visit, Joseph told his brothers who he was, and Pharaoh learned about Joseph's family.

14 After this, Joseph sent for his father Jacob and his whole family, seventy-five in all.

15 Then Jacob went down to Egypt, where he and our fathers died.

16 Their bodies were brought back to Shechem and placed in the tomb that Abraham had bought from the sons of Hamor at Shechem for a certain sum of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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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장:1-8

1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1 Then the high priest asked him, 'Are these charges true?'

  스데반이 성전과 율법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고소되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를 묻습니다. 피고에게 고소한 내용에 대해 변명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를 준것입니다.

 

2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2 To this he replied: 'Brothers and fathers, listen to me! The God of glory appeared to our father Abraham while he was still in Mesopotamia, before he lived in Haran.

  스데반은 헬라파 유대인이었기에 평소에 헬라어를 사용해왔을 것입니다. 본문의 구약 성경을 인용한 이 설교는 산헤드린 공의회 유대 종교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교라서, 히브리어로 설교를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브라함이 메소보다미아 (갈대아 우르)에 있을 때 하나님께 부름 받았다고 말하나, 창세기 12장 1절에 의하면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음을 언급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하란에서 부르심을 받고 다시 갈대아우르에서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영광의 하나님’ 이라는 표현은 시편 29편 3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스데반은 이 단어를 사용하여 지금 자신이 언급하는 하나님이 구약성경에 나타나신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심을 드러냅니다. 

 

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3 'Leave your country and your people,' God said, 'and go to the land I will show you.'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는 것을 언급한 것은  약속하신 땅, 그 자체보다 하나님과의 언약관계가 중요는 것을  보이려고 합니다. 외형적 성지 숭배에 빠져있는 종교지도자들에게 경고하는것입니다.

 

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4 'So he left the land of the Chaldeans and settled in Haran. After the death of his father, God sent him to this land where you are now living.

 

5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5 He gave him no inheritance here, not even a foot of ground. But God promised him that he and his descendants after him would possess the land, even though at that time Abraham had no child.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은 실제로 주어지지 않던 시절에도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 이 땅을 유업으로 주고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 (창 12:2,3)는 말씀을 들었을 때 75세 넘은 아브라함은 아직 자식이 없었습니다. 인간의 상식적인 생각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에 아브라함은 믿고 실천했습니다. (롬 4:16-22)

 

6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6 God spoke to him in this way: 'Your descendants will be strangers in a country not their own, and they will be enslaved and mistreated four hundred years.

  출애굽기 12:40절에 애굽에서 종살이한 기간은 430년이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스데반은 창 15:13에 근거하여 유대인의 숫자에 대한 일반 표현 방식대로  개략적으로 표현하여 400이라고 말했습니다. 

 

7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7 But I will punish the nation they serve as slaves,' God said, 'and afterward they will come out of that country and worship me in this place.'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겠다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드러납니다. (출 3:12)

 

8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8 Then he gave Abraham the covenant of circumcision. And Abraham became the father of Isaac and circumcised him eight days after his birth. Later Isaac became the father of Jacob, and Jacob became the father of the twelve patriarchs.

  ‘할례의 언약’은 아브라함을 택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거룩하게 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는 약속의 징표입니다. 스데반은 이 언약은 구속사적인 차원의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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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장 :9-16

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9 'Because the patriarchs were jealous of Joseph, they sold him as a slave into Egypt. But God was with him

  창세기 37-42장에 기록된 야곱의 12 아들의 이야기 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배다른 아우인 요셉이 아버지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자 이를 질투하여 요셉을 노예로 팔아 버립니다. 그러나 그가 여러 고통을 이겨내고,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자기 민족을  환난에서 구원합니다.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10 and rescued him from all his troubles. He gave Joseph wisdom and enabled him to gain the goodwill of Pharaoh king of Egypt; so he made him ruler over Egypt and all his palace.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집사가 되게 하고, 감옥에서도 인정받게 하시고, 애굽왕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지혜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11 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11 'Then a famine struck all Egypt and Canaan, bringing great suffering, and our fathers could not find food.

 

12 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2 When Jacob heard that there was grain in Egypt, he sent our fathers on their first visit.

애굽에도 기근이 왔으나, 요셉의 해몽을 믿었던 바로 왕은 요셉을 총리로 세우고 요셉이 알려주는대로 가뭄에 대비해왔기에 곡식이 아직 많았습니다. 

 

13 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13 On their second visit, Joseph told his brothers who he was, and Pharaoh learned about Joseph's family.

 

14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4 After this, Joseph sent for his father Jacob and his whole family, seventy-five in all.

 

15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5 Then Jacob went down to Egypt, where he and our fathers died.

  신명기 10장 22과 출애굽기 1:6의 내용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다시 진술합니다. 스데반이 조상들이 애굽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언급한것은 가나안을 유업으로 부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그들이 받았으나 그 에 대함 약속의 이룸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강조하기위함입니다.

 

16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16 Their bodies were brought back to Shechem and placed in the tomb that Abraham had bought from the sons of Hamor at Shechem for a certain sum of money.

  창 23장과 49장,50장에 야곱이 헷사람 에브론에게서 산 헤브론의 막벨라 동굴에 묻혔다고 되어 있는데, 본 구절은 아브라함이 최초 정착했던 세겜(창 12:6,7)에 장사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여호수아 24장 32에 야곱이 세겜의 아비 하몰의 자손에게 값을 주고 산 무덤에 요셉과 그 자손이 묻혔던 것과 혼동하여 진술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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