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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6장:1-7

by 갈렙과 함께 2024. 1. 4.

사도행전 6장1-7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Acts of the Apostles 6:1-7

1 In those days when the number of disciples was increasing, the Grecian Jews among them complained against the Hebraic Jews because their widows were being overlooked in the daily distribution of food.

2 So the Twelve gathered all the disciples together and said, 'It would not be right for us to neglect the ministry of the word of God in order to wait on tables.

3 Brothers, choose seven men from among you who are known to be full of the Spirit and wisdom. We will turn this responsibility over to them

4 and will give our attention to prayer and the ministry of the word.'

5 This proposal pleased the whole group. They chose Stephen, a man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Spirit; also Philip, Procorus, Nicanor, Timon, Parmenas, and Nicolas from Antioch, a convert to Judaism.

6 They presented these men to the apostles, who prayed and laid their hands on them.

7 So the word of God spread. The number of disciples in Jerusalem increased rapidly, and a large number of priests became obedient to the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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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1-7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1 In those days when the number of disciples was increasing, the Grecian Jews among them complained against the Hebraic Jews because their widows were being overlooked in the daily distribution of food.

 ‘제자’ [마데테스] 라는 헬라어는 12제자 뿐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크리스찬이 된 사람들 까지 포함한 단어입니다. (요 8:31) 5장에서 이미 여러 탄압이 있었음에도 사도들의 복음 사역은 더욱 담대해졌습니다. 이를 들은 백성들이 회심하고 제자들은 더욱 증가합니다.  

당시의 신자수는 약 이만명에서 이만오천명 정도였다고 말합니다. 한두해 사이에 증가한 숫자입니다. 

  ‘히브리파 사람’ 은 이스라엘 땅에서 성장한 유대인을 말합니다.      ‘헬라파 유대인’은 여러나라에 흩어져 살다가 이스라엘로 돌아온 디아스포라 (diaspora) 출신의 유대인을 말합니다. 히브리파는 아람어를 사용하였고, 헬라파는 헬라어를 사용했습니다. 

 헬라어가 지중해 동쪽 지역의 국제 공통어였기에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헬라어를 조금씩 알고 있었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개방적이었고 헬라어로 예배드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유대교내의 빈민 구제사업은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일정지역내 거주중 극빈자에게 매주 금요일 열 네끼니의 돈을 지급해주는 것과 빈민들에게 음식을 직접주는 일이었습니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공동체내 지역민에게 매일 구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기독교 공동체에서 구제 받았다는 것은 그들이 이미 유대공동체에거 소외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반영합니다.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의 상용어가 달라서 이들은 따로 모이고 있었고  이로 인해 자연히 편견과 불평이 늘고 있었을 것입니다.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2 So the Twelve gathered all the disciples together and said, 'It would not be right for us to neglect the ministry of the word of God in order to wait on tables.

  사도들은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여, 자신들은 하나님 말씀을 전달하는데 주력하기로 합니다. 구제사업과 행정적인 일들은 따로 맡을 사람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3 Brothers, choose seven men from among you who are known to be full of the Spirit and wisdom. We will turn this responsibility over to them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4 and will give our attention to prayer and the ministry of the word.'

 성령 충만하며, 생활 전반의 실천적인 지혜를 갖춘 평판이 좋은 증명된 사람들을 일곱명 선택하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만을 하기로 합니다. 

  유대인들은 7이라는 수를 성스러운 숫자로 보았기에 생활 관례대로 7명의 집사를 선택합니다. 동시에 유대 관습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7인 의원회가 구성되므로 이를 따랐습니다. 구제 업무와 교회내 사무와 행정적 문제를 처리하기 적당한 숫자입니다.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5 This proposal pleased the whole group. They chose Stephen, a man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Spirit; also Philip, Procorus, Nicanor, Timon, Parmenas, and Nicolas from Antioch, a convert to Judaism.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6 They presented these men to the apostles, who prayed and laid their hands on them.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7 So the word of God spread. The number of disciples in Jerusalem increased rapidly, and a large number of priests became obedient to the faith.

  교회는 양적으로도 증가하고 질적으로도 성장하게 됩니다. 많은 제사장의 무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사실은 예루살렘 성안에서 매우 충격적인 사실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 일반 제사장과 레위인이 수는 18000이었고 그중 8000명이 제사장이었습니다.  이들이 예배드리고 제사를 수행할 기간은 3대 명절과 축제기간 과 연 2주간으로 나머지 10-11 개월은 고정된 수입이 없이 지내야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제사장들이 다른 직업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과 대 제사장들 사이에는 사회적 신분 차이가 매우 컸고, 대제사장 등은 항상 제사장 소득의 십분의 일을 떼어 갔으니 소득이 부족한 제사장 중에는 굶어죽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사장들이 자신의 생활고와 유대교의 부패상을 보면서 많은 회의를 가졌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구제와 사랑이 넘치는 살아있는 기독교  교회에 호감을 가졌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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