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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19장: 1-10

by 갈렙과 함께 2024. 2. 22.

사도행전 19장: 1-10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Acts of the Apostles 19:1-10

1 While Apollos was at Corinth, Paul took the road through the interior and arrived at Ephesus. There he found some disciples

2 and asked them, 'Did you receive the Holy Spirit when you believed?' They answered, 'No, we have not even heard that there is a Holy Spirit.'

3So Paul asked, "Then what baptism did you receive?" "John's baptism," they replied.

4 Paul said, "John's baptism was a baptism of repentance. He told the people to believe in the one coming after him, that is, in Jesus."

5 On hearing this, they were baptized into the name of the Lord Jesus.

6 When Paul placed his hands on them, the Holy Spirit came on them, and they spoke in tongues and prophesied.

7 There were about twelve men in all.

8 Paul entered the synagogue and spoke boldly there for three months, arguing persuasively about the kingdom of God.

9 But some of them became obstinate; they refused to believe and publicly maligned the Way. So Paul left them. He took the disciples with him and had discussions daily in the lecture hall of Tyrannus.

10 This went on for two years, so that all the Jews and Greeks who lived in the province of Asia heard the word of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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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9장: 1-10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1 While Apollos was at Corinth, Paul took the road through the interior and arrived at Ephesus. There he found some disciples

  아볼로는 에베소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서 복음의 핵심에 대해 정확하게 가르침 받고 아가야 지방의 수도인 고린도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왔을 때 아볼로는 그곳에 없어서 두사람은 서로 대면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윗지방 갈라디아와 브루기아를 다녀온뒤 에베소에 도착합니다. 당시 에베소는 각종 미신과 이방 종교들과 사회적인 병폐가 만연하였습니다, 에베소의 정치 경제적인 위상이 점차 낮아져 가던 시기라서 에베소인들은 아데미 여신을 더 열심히 섬기던 시기입니다.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2 and asked them, 'Did you receive the Holy Spirit when you believed?' They answered, 'No, we have not even heard that there is a Holy Spirit.'

  이 제자들은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기 전에 성경을 가르쳐서 믿게 된 사람들로 추측 됩니다.  요한은 자신의 세례를 받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예수님께서 오시면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 것이라고 분명히 가르쳤습니다 (눅 3:16) 그랬기 때문에 바울로서는 이들이 성령이 있음을 듣지 못했다는 것은 이들이 요한의 세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으로 짐작했습니다.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3So Paul asked, "Then what baptism did you receive?" "John's baptism," they replied.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4 Paul said, "John's baptism was a baptism of repentance. He told the people to believe in the one coming after him, that is, in Jesus."

  바울은 요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제자들에게 요한의 세례에 대해 정확한 의미와  요한이 전달한 메시지의 핵심을 가르쳐 줍니다. 요한이 베푼 세례는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받기 위한 준비단계로, 마음의 변화와 근본적 전환을 위해 베푼 회개의 세례였다는 것입니다.

  이 회개의 세례는 뒤에 오실 이, 곧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요,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자 일 뿐입니다. (마 3:3) 요한은 예수님이 베푸실 ‘성령과 불세례’를 위해 먼저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회개 없이는 성령을 받을 수 없으며, 근본적으로 회개케 하시는 분은 바로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5 On hearing this, they were baptized into the name of the Lord Jesus.

  바울의 가르침으로 자신의 부족을 알게된 제자들은 스스로 세례를 받습니다. 이들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음에도 스스로 원해서 다시 물세례를 받은 것이고 물세례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세례를 받은 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6 When Paul placed his hands on them, the Holy Spirit came on them, and they spoke in tongues and prophesied.

  바울이 안수하매 성령이 임했다고 해서, 안수에 의해서 성령을 임하게 하거나 능력을 임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은 온전히 하나님의 결정하심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7 There were about twelve men in all.

이 열두 사람은 이후에 에베소 교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 인물이 되어 이방선교에 매진합니다.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8 Paul entered the synagogue and spoke boldly there for three months, arguing persuasively about the kingdom of God.

  바울은 이차 전도 여행 때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약속했었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고 석달 동안이나 머물러 말씀을 전합니다. 바울은 이 기간동안 담대하게 강론하고 쉬지않고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9 But some of them became obstinate; they refused to believe and publicly maligned the Way. So Paul left them. He took the disciples with him and had discussions daily in the lecture hall of Tyrannus.

  바울을 반대하는 이들이 완악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그를 비방하여 회당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므로 바울은 두란노 서원으로 옮겨갑니다. 제자들을 데리고 나와서, 그리스도인을 구분하여 새로운 교회를 형성하게 됩니다. 

  두란노 서원은 정확히 어떤 서원인지 불확실 하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사람들이 노동을 하지 않고 휴식하는 시간에 말씀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이 서원에서 집회를 가진 후 청중들과 함께 다시 일과를 시작하여 오전에 하던 일을 마쳤을 것입니다.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10 This went on for two years, so that all the Jews and Greeks who lived in the province of Asia heard the word of the Lord.

  2년간 바울이 열심히 말씀을 가르친 결과 에베소 교회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도 많은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루커스 계곡에 골로새. 히에라볼리, 라오디게아 교회가 세워 지고 소아시아 지역에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등의 교회가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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