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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14장: 20-28

by 갈렙과 함께 2024. 2. 2.

사도행전 14장: 20-28

20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27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28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Acts of the Apostles 14

20 But after the disciples had gathered around him, he got up and went back into the city. The next day he and Barnabas left for Derbe.

21 They preached the good news in that city and won a large number of disciples. Then they returned to Lystra, Iconium and Antioch,

22 strengthening the disciples and encouraging them to remain true to the faith. 'We must go through many hardship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they said.

23 Paul and Barnabas appointed elders for them in each church and, with prayer and fasting, committed them to the Lord, in whom they had put their trust.

24 After going through Pisidia, they came into Pamphylia,

25 and when they had preached the word in Perga, they went down to Attalia.

26 From Attalia they sailed back to Antioch, where they had been committed to the grace of God for the work they had now completed.

27 On arriving there, they gathered the church together and reported all that God had done through them and how he had opened the door of faith to the Gentiles.

28 And they stayed there a long time with the dis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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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장: 20-28

20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0 But after the disciples had gathered around him, he got up and went back into the city. The next day he and Barnabas left for Derbe.

   19절 기록에서 바울은 돌에 맞아 거의 죽은 것 같은 상태가 되어 성밖에 버려졌습니다. 바울의 제자들은 둘러서서 바울의 장례절차를 진행하려 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건강하게 일어납니다. 루스드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바울과 바나바는 1차 선교의 마지막 지점인 더베로 돌아 옵니다.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1 They preached the good news in that city and won a large number of disciples. Then they returned to Lystra, Iconium and Antioch,

루스드라 까지 와서 바울을 돌로 쳤던 유대인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돌아갔을 것입니다. 소수의 유대인이 살던 더베에서는 박해를 받았다는 기록이 없고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은 기록만 있습니다.  이후 바울은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다시 돌아가서 복음의 씨앗이 어떻게 자라는지 확인을 합니다. 바울은 목숨이 위협 받았던 지역에 다시 돌아가서 기독교 공동체를 보살폈습니다.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22 strengthening the disciples and encouraging them to remain true to the faith. 'We must go through many hardship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they said.

  기독교 초기에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유지 한다는 것은 많은 고통과 박해를 각오해야 가능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은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 자신의 삶가운데 다양한 형태로 극복해야 할 문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받았던 고난을 기억한다면 충분히 이겨나갈만한 고난입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바쳤던 분들입니다.

 

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23 Paul and Barnabas appointed elders for them in each church and, with prayer and fasting, committed them to the Lord, in whom they had put their trust.

  루스드라, 이고니온, 안디옥에 신앙공동체가 성립되었습니다. 이들은 박해 받으면서도 제자를 계속 배출하였고, 제자들을 중심으로 이방인 지역에 안정적인 공동체가 성립됩니다.

  당시의 장로들은 오늘의 목회자와 같은 기능을 하며 성도들을 돌보았습니다. (딛 1:5, 약 5:14) 이 장로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예루살렘 같은 기존 교회에서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그들을 장로로 세운 것으로 기록되었으니, 각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장로를 선출하고 임명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24 After going through Pisidia, they came into Pamphylia,

 

25 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25 and when they had preached the word in Perga, they went down to Attalia.

  바울 일행의 전도 활동은 쉬지 않고 이루어집니다. 앗달리아는 항구도시로 버가의 서남 쪽 26킬로 지점에 위치합니다. 현재는 아달라 (Adala)라는 지명입니다. 사도들은 이곳이 소아시아의 남단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로 인구가 많아 전도의 기지가 될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곳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26 From Attalia they sailed back to Antioch, where they had been committed to the grace of God for the work they had now completed.

앗달리아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의 사역과 비교할 때 큰 성과나 특별한 일은 없었기에 안디옥으로 향합니다. 

 

27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27 On arriving there, they gathered the church together and reported all that God had done through them and how he had opened the door of faith to the Gentiles.

  안디옥에 돌아와서 바울과 바나바가 선교 활동에 대해 보고하자,  많은 교인들은 이방인에게 내리신 믿음의 은혜가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받아들입니다. 

 

28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28 And they stayed there a long time with the disciples.

  바울과 바나바는 힘들었던 선교 활동 뒤에 안디옥에서 얼마동안 긴 휴식을 하게 됩니다. 약 1년 정도, 휴식하며  2차 전도활동을 준비하는 기간을 가집니다. 이로써,  안디옥은 이방선교의 중심 교회로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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