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몬서 1장: 11-15
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13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Philemon 1장: 11-15
11 Formerly he was useless to you, but now he has become useful both to you and to me.
12 I am sending him-who is my very heart-back to you.
13 I would have liked to keep him with me so that he could take your place in helping me while I am in chains for the gospel.
14 But I did not want to do anything without your consent, so that any favor you do will be spontaneous and not forced.
15 Perhaps the reason he was separated from you for a little while was that you might have him back for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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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몬서 1장/ Philemon 1장: 11-15
11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1 Formerly he was useless to you, but now he has become useful both to you and to me.
‘오네시모’는 빌레몬에게서 도망갔을 뿐 아니라 도망가기 전에도 유익하지 못한 노예였습니다. 바울은 그렇게 무익한 노예였던 오네시모가 개종후 변화 상태를 ‘무익하였으나’ 와 ‘유익하므로’ 를 사용하여 빌레몬에게 설명합니다. ‘전에는’ 과 ‘이제는’ 이라는 표현으로 오네시모의 변화 상태를 빌레몬에게 확신 시킵니다.
12 네게 그를 돌려 보내노니 그는 내 심복이라
12 I am sending him-who is my very heart-back to you.
‘심복’의 헬라어 [스플랑크나]는 문자적으로 ‘내장, 핵심’을 의미합니다. 본절에서는 ‘마음 (heart)을 의미하고 동시에 ‘바울 자신’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오네시모에 대해 ‘내 마음’이라고 말함으로 마치 자신이 가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3 그를 내게 머물러 있게 하여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3 I would have liked to keep him with me so that he could take your place in helping me while I am in chains for the gospel.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에는 빌레몬이 흔쾌히 자신을 섬기기를 원할 것이라는 바울의 가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오네시모가 빌레몬을 대신하는 대체물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신약 성경에서는 [안티]라는 헬라어를 사용하여 ‘대신에’ (instead of ), ‘너의 위치에서’ (in thy place) 라고 표현합니다. 본절에서는 ‘위하여’라는 의미의 [휘소기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오네시모가 빌레몬의 대체물 이상의 존재라고 말합니다.
빌레몬과 오네시모의 관계가 더 이상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사역의 짐을 지는 대등한 관계임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하고자 하나’로 번역된 [에블로멘]은 [블로마이: 소원하다]의 미완료형으로 바울이 개인적으로 소원하는 바가 간절함을 나타냅니다.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14 But I did not want to do anything without your consent, so that any favor you do will be spontaneous and not forced.
바울은 오네시모와 함께 있기를 간절히 원하나 빌레몬의 동의 없이는 절대로 함께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바울은 빌레몬의 자발적인 승낙을 구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빌레몬이 바울의 사도적 권위나 압력에 의해 결정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자발적으로 선택하기를 원합니다.
15 아마 그가 잠시 떠나게 된 것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15 Perhaps the reason he was separated from you for a little while was that you might have him back for good-
바울은 오네시모의 도망 사건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암시합니다. ‘떠나게 된’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코리스데]는 [코리조 :분리시키다]의 부정 과거수동형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숨겨진 섭리가 오네시모의 도망 사건 배후에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히브리어에서는 이런 수동태를 ‘하나님의 수동태’라고 부릅니다. 이는 이미 행해진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인격자로서의 하나님의 숨겨진 의도를 나타낼때 사용됩니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도망간 것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떠나게 된’ 것이라고 묘사함으로 오네시모 개인의 잘못에 대한 빌레몬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게 합니다. 그렇게 하여, 오네시모 사건에서 잘못된 일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섭리을 발견할 수 있도록 빌레몬의 관심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옮옮길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영원히 두게 함이리니’ 빌레몬과 오네시모의 관계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관계, 한 형제가 된 관계 임을 의미합니다. ’영원히’ [아이오니온]는 ‘잠시’ [프로스 호란]과 대조되는 개념입니다. 오네시모의 도망은 극히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통해 이루어진 빌레몬과 오네시모의 한 형제 관계는 영원한 것이라고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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