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장 : 1-3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Romans 6 : 1-3
1 What shall we say, then? Shall we go on sinning so that grace may increase?
2 By no means! We died to sin; how can we live in it any longer?
3 Or don't you know that all of us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Jesus were baptized into hi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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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 1-3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1 What shall we say, then? Shall we go on sinning so that grace may increase?
5장 20절과 21절의 내용을 이어서 말하고 있습니다. 5장에서 바울이 강조한 내용은 ‘죄에 거하는 문제’가 아니라 ‘죄를 깨닫는 문제’ 였습니다. 율법을 통해서 인간에게 감추어 있던 죄를 깨닫게 되면, 인간은 죄를 회개하게 되고,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소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은혜를 더 받고자 의도적으로 죄를 더할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2 By no means! We died to sin; how can we live in it any longer?
바울은 악인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자신의 죄악을 덮어서, 선한 척하려 사악한 생각을 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분명히 경고합니다. 죄에 대하여 이미 죽은 자는 죄 가운데 살지 않습니다. 그러니, 은혜를 받고자 일부러 죄를 짓지 않습니다.
바울이 칭의론을 가르치던 그 당시에, 그의 가르침 때문에, “사람들이 율법의 윤리적인 표준에 무관심하게 되고 자유방임하지 않을까?” 라고, 우려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반론을 제기 하고자, 바울은 이 답변을 한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죄에 대하여 죽은 성도는 더 이상 죄의 세력에 지배 받지 않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고, 예수님의 이 속죄로 인하여 성도들은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경배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에 , 죄가 더욱 왕성하게 되었다고 그들이 주장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역을 뒤집어버리는 터무니 없는 가설입니다.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은 죄악된 삶을 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삶을 산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성도가 죽었다’는 선포를 자주 했습니다. (11절, 갈 2:19, 골 2:20 3:3) 이런 성도의 죽음은 죄에 대한 죽음이고, 율법에 대한 죽음입니다. 죄의 종 이었던 우리의 옛사람이 죽었음을 말한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못 박혔나니” (갈 2:20) 라고 고백했습니다.
죄에 대해서 죽었다고 해서 죄의 세력을 전혀 의식하지 않거나 , 죄를 결코 범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앞으로 7장에서 죄에 대해 죽은 자가 죄와 투쟁하게 된다는 사실을 자세하게 설명하게 됩니다.
그러니,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은 죄의 세력권에서 벗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 죄가 초래하는 엄청난 불행들에 대하여 죽었고 죄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났다는 의미입니다.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3 Or don't you know that all of us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Jesus were baptized into his death?
바울은 여기서 죄에 대하여 죽는 것을, 세례받음과 연관지어 설명합니다. 언급된 세례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설명하는 은유적인 의미입니다. 그리스도께 속하여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연합함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의미입니다. 함께 죽었다는 것은, 죄에 대하여 죽었음을 의미합니다
한가지 유의할 사항은 세례 자체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룰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사역에 의해서 가능하고 (고전 12:13), 이것은 성도들이 받을 신령한 체험입니다.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은 우리의 죄 때문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죽으심 덕분에 세례를 받아 연합되었다는 것은 성도들도 그리스도 처럼,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에,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가 된 성도들은 죄에 종노릇하던 옛사람이 아닙니다. 이미 옛사람은 죽었기 때문에 죄의 종노릇하는 죄인의 신분에 그대로 머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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