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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4장: 1-3

by 갈렙과 함께 2025. 4. 10.

고린도전서 14장: 1-3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1 Corinthians 14:1-3

1 Follow the way of love and eagerly desire spiritual gifts, especially the gift of prophecy.

2 For anyone who speaks in a tongue does not speak to men but to God. Indeed, no one understands him; he utters mysteries with his spirit.

3 But everyone who prophesies speaks to men for their strengthening, encouragement and 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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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4장: 1-3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1 Follow the way of love and eagerly desire spiritual gifts, especially the gift of prophecy.

 

바울은 사랑이 제일이라고 했습니다 (13:3). 모든 다른 은사들도 사랑을 베풀기 위해 있는 것이니, 은사를 구하는 자는 ‘사랑을 따라’ 구해야 됩니다. 사랑을 실행함에 더욱 필요한 은사를 구해야 됩니다. ‘구하라’ 는 것은 붙잡기 위해서 열심으로 쫓아감을 의미합니다. 사랑을 실행하려고 온 마음을 다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언하려고 하라’는 것은, 타인을 영적으로 유익하도록 지도하는데 필요한, 성령의 말씀을 구하라는 의미입니다. 이 은사는 더욱 사랑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2 For anyone who speaks in a tongue does not speak to men but to God. Indeed, no one understands him; he utters mysteries with his spirit.

 

‘방언’은 세상의 다른 외국어가 아니라 영적 방언을 말합니다. 현재 교회의 시대에도 사도 시대 처럼,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고 그 능력도 여전하십니다. 사도 시대처럼, 현재도 영적 방언을 받아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방언은 하나님과의 소통, 기도를 위한  영적 표현 수단입니다. 방언을 통언할 수 있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 없을 때는, 공중예배 때 다른 사람에게 방언으로 의사를 전달하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됩니다.  그래서 방언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소통에 매우 도움이 되나, 이를 자랑의 수단으로 삼거나, 어떤 기획된 운동과 같은 현상으로 받으려 하지 말아야 됩니다. 방언은 성령의 임재를 간곡히 원하는 사람에게, 성령께서 주시는 일방적인 은사 입니다. 

 

방언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기도할 때는, 기도하는 자의 이성과 지성 너머, 심오한 영적 기도를 장시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영적 소통을 할 때 도움이 됩니다. 어떤이는 이 시대는 사도시대와 달라서, 그 시대의 방언과 수준이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 말은 고린도 시대에 나타났던 방언을 자랑하는 행태와 같은 일들이, 유난히 이 시대에도 드러나 보이기에 주의하라고, 지적하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진정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방언의 은사를 받은 영적 사람들은, 사도시대나 교회 시대나 동일한 방언 은사의 유익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3 But everyone who prophesies speaks to men for their strengthening, encouragement and comfort.

 

사도시대에는 예언자들이 성령의 감동에 의해 어떤 특별한 사건을 예고했습니다 (행 11:28, 21:21). 하나님 백성의 구원을 위한 계시 역사를 하였고 신앙에 환한 진리를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롬 12:6). 그들의 역사도 사도들의 역사와 함께 신약 교회의 기초를 이루었습니다. (엡 2:20, 고전 12:28).

 교회 시대에는 예언 대신에 설교가 자리 잡았고, 예언과 설교는 기능이 같습니다. 예언이 덕을 세우고, 권면 하고 안위하게 하는 기능을 했던것 처럼 (고전 14:3), 설교도 그렇습니다. 

다만, 예언자의 경우는, 하나님의 말씀이 초자연적으로 그에게 찾아 왔으나, 설교자의 경우는 그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 (성경)으로 나아가야 됩니다. 

 

설교자는 말씀의 청지기 입니다. 그는 사도와 선지자를 총해 교회에 임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입니다 (고전 4:1, 딛 1:7). 설교자는 기독교의 터를 닦는자가 아니고, 사도와 선지자가 닦아 놓은 터 (고전 3:10-11)인 , 그리스도에 대해 자신들의 설면 (성경)을 근거로하여 교회를 세우는 자입니다. 

설교자는 (1) 맡김 받은 터와 자재인 성경을 그대로 보수할 책임이 있습니다. (2) 동시에 그 터와 그 자재를 가지고 집을 (교회를) 지을 책임도 있습니다. 설교자가 성경의 말씀을 전파하며 가르치는 것이 바로 그 일입니다. 말씀을 전파할 때 자신의 마음에드는 것만 골라서 하지 않고, 성경 말씀 전체를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현대 교회에도 예언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 예언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질지에 대한 설명에 유의해야 됩니다. (1) 그 예언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그것을 배척하기가 오히려 쉽습니다. 

(2) 그 예언이 사실과 부합할 때 우리는 그것을 거부하기 어려워집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거짓일 수도 있으니 (신 13:2), 하나님이 명령대로 (요일 4:1), 착실히 영들을 시험하며 지켜보아야됩니다. 그 시험을 하며 지내는 데 오랜 세월이 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신자가 미혹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영들을 시험하여야 됩니다.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쫓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를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지 알려하사 너희를 시험 하심이니라” (신 13:1-3).

그러니, 우리는 현대의 ‘예언’이란 것에 대해 반드시 시험해야 됩니다. 그 이유는 , 어떤 이의 예언보다는 성경이 더 권위가 있으며, 우리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롬 15:4).

 

‘덕을 세움’은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쳐 신자들의 신앙을 증진 시킵니다.

‘권면’은 경계하여 양심과 의지로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안위’는 난관과 핍박을 당한 신자들에게 소망을 보여 주어 그들의 정서에 기쁨과 용기가 생기도록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언’은 성령의 특종 예고를 전달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한 영적 교훈과 지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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