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장: 1-2
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1 Peter 1: 1-2
1 Peter, an apostle of Jesus Christ, To God's elect, strangers in the world, scattered throughout Pontus, Galatia, Cappadocia, Asia and Bithynia,
2 who have been chosen according to the foreknowledge of God the Father, through the sanctifying work of the Spirit, for obedience to Jesus Christ and sprinkling by his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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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장/ 1 Peter 1: 1-2
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1 Peter, an apostle of Jesus Christ, To God's elect, strangers in the world, scattered throughout Pontus, Galatia, Cappadocia, Asia and Bithynia,
베드로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라고 호칭하는 것은,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전파하기위해 예수 그리스도에의해 보냄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시사하합니다. 동시에 사도로서 자신의 권위와 존엄을 나타냅니다. ‘베드로’는 아람어로 ‘바위’를 의미하는 [케파]를 헬라어로 명명한 별명입니다. 베드로의 히브리 이름은 [시므온]이었고 헬라어로는 [시몬]이었습니다 (행 15:14, 벧후 1:1).
본문에 언급된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 다섯 지역은 모두 소아시아에 위치해 있고 현재의 터어키 타우루스 산맥의 북쪽에 해당하는 로마 지역입니다. 당시 소아시아에는 많은 지역에 그리스도인들이 거주했습니다.
‘흩어진 나그네’에 해당하는 [파레피데모이스 디아스포라스]는 관사가 없어 정확히 누구를 지칭하는 지 불분명하나,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틴을 떠나 사방으로 흩어진 유대인들을 의미합니다. [파레피데모이]는 ‘어떤 지역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의미하므로, 당시 네로 황제의 박해를 피해 소아시아에 흩어져 살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을 가리키는 말로 인식했을 것입니다.
‘나그네’라는 표현은 수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다니는 입장에 있었으며, 자신들의 안식처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나라 임을 인식하고 순례하는 자임을 암시합니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2 who have been chosen according to the foreknowledge of God the Father, through the sanctifying work of the Spirit, for obedience to Jesus Christ and sprinkling by his blood: Grace and peace be yours in abundance.
‘택하심을 받은 자들’ [에클레크토이스]은 1절의 [파레피데모이스: 나그네들]과 대비됩니다.
[에클레크토이스: 택하심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묘사한 것이고, [파레피데모이스: 나그네들]은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나타냅니다. 이런 [에클레크토이스]는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칭하는 칭호였습니다 (대상 16:13, 시 105:6, 사 65:9,15). 신약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을 지칭하는 집합적인 칭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은 하나님의 목적, 선택, 부르심, 섭리와 연관된 것으로 단순히 하나님께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아신다는 의미 이상으로 개인과의 특별한 관계를 시사합니다 (1:20, 암 2:23, 행 2;23, 롬 8:29-30). 이 특별한 관계는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자기 백성을 통치하시는 섭리를 가리킵니다.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
‘거룩하게 하심’에 해당하는 헬라어 [하기아스모]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연관된 것입니다 (살전 4:7).
한편으로는, 부르심 그 자체와, 동일한 실제적인 ‘하나님의 부르심’을 의미하여 구별됨을 나타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 부르심에 합당한, 인간의 책임을 의미합니다 (롬 6:19, 22, 살전 4:3, 4, 딤전 2:15). 구속함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에 의해 거룩한 삶, 성화의 삶을 살게 됩니다.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휘파코엔: 순종함] 과 [란티스몬: 피뿌림]이 전치사 [에이스”~을 위하여’와 연결된 것이나 [예수 크리스투: 예수 그리스도]는 [란티스몬]에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휘파코엔: 순종함]은 하나님의 선택의 목적인 하나님에 대한 순종과, 믿음의 순종 (롬 1:5, 16:26)인 복음을 받아들이는 두가지를 의미합니다. 복음을 순종함으로 받아들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봉사와 순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은 구약 시대의 제사 의식을 암시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새 언약의 매개체로서 (출 24:3-8, 히 9:18-21), 이 피를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은 구속함을 받았으며 하나님 앞에 담대하고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히 10:19-22).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인사법으로 목회 서신을 제외한 바울의 다름 서신에서도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과 베드로의 서신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1)문법상, 바울의 인사는 ‘소원에 따른 간구’ 형식으로 표현되어 있으나 (롬 1:7, 고전 1:3, 고후 1:2), 베드로의 인사는 ‘부정과거 수동태 회구’형식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벧후 1:2).
(2) 내용상, 바울은 그리스도인 전체에 대해 목자적 심정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임하기를 간구하나 베드로는 그리스도인 각자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체험하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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