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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태복음

마태복음 4장

by 갈렙과 함께 2023. 6. 21.

마태복음 4장 :1-4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1 Then Jesus was led by the Spirit into the desert to be tempted by the devil.

그때는, 요한의 세례를 받고 성령께서 예수님께 임하신 뒤 바로 그때를 말합니다. 성령 충만하신 예수님은 사단의 도전을 극복하시려고 광야로 가십니다. 마귀 [디아볼로스]는 ‘중상모략하는 자’, ‘살인자’ 를 뜻합니다

사단 [사탄]은 대적자, 저항자 라는뜻입니다. 마귀 혹은 사탄은 인간이 타락하는 원인 제공자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고, 땅에 어둠의 권세를 퍼뜨리고, 인간을 파괴하는 타락한 영들의 왕입니다.사단은 살인자(요 8:44), 악한 자 (요일 5:19), 거짓말쟁이 (요 8:44), 시험하는 자(살전 3:5), 참소하는 자( 계12:10), 미혹하는 자 (계 20:10), 대적 (벧전5:8), 이 세상의 임금(요12:31), 공중 권세잡은 자(앱2:) 등등으로 불립니다.  시험 받으신 광야가 어디인지는 여러 견해가 있으나, 세례받은 장소에서 가까운 다볼산이나 여리고 근처가 가장 유력합니다.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2 After fasting forty days and forty nights, he was hungry.

40이라는 숫자는 징벌. 고통, 인내, 인간의 한계치, 하나님의 준비기간 등으로 해석됩니다. 이스라엘의 40년 광야생활, (신 8:2) 모세와 엘리야의 40일 금식( 출 24:28, 왕상 19:8)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의 압제에서 벗어나 40일 간 굶주린 뒤 광야를 지나갈 준비를 합니다. 예수는 세례 받은 뒤 맡겨주신 메시아 사명을 감당할 만한 가를 알고자 순종과 충성을 증명하기 위해 시험을 받으십니다.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3 The tempter came to him and said, 'If you are the Son of God, tell these stones to become bread.'

사단은  메시야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기대를 이용해 예수를 공격합니다. 배고픔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유혹합니다. 사단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돌로 떡을 만들수 있으시다는 것을 물론 알고 있었습니다. 

사단이 원하는 것은, 예수님의 권능을 메시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먼저 예수님의 개인적인 문제, 배고픔을 해결하는데 사용하라고 유혹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에서 인류를 위해 희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유혹에 빠져 예수께서 자신을 위해 돌로 떡을 만들어 드신다면, 앞으로 십자가 희생도 거절하고 자기 사명을 버리게 되실 것입니다. 사단은 바로 이것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먹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택하심으로 주의 의를 지키시고, 우리 인류를 위한 영원한 생명의 떡이 되셨습니다.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4 Jesus answered, "It is written: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고 (히 4:12) 오직 하나님의 말씀 만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예수님의 답변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현재도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고 마귀의 간사한 유혹을 이길 유일한 방법입니다. (딤 후 3:16, 벧후 1:20,21)

사람은 하나님을 떠나서 살수 없습니다. 떡, 먹거리는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가 다가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믿음으로 성숙하게 대응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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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5-7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5 Then the devil took him to the holy city and had him stand on the highest point of the temple.

예수님의 성전 이동은 감각적이거나 상상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신체적으로 실제 이동하신 것입니다. 그 까마득히 높은 곳에 서 계시게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해발 750미터의 고지에 형성되어 있고 그곳에 세워진 성전의 꼭대기에서 기드론 골짜기 아래로 뛰어 내리라는 것은 사단의 계략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줍니다. 사단은 종교적인 모습을 가장하고 나타나서 메시야의 거룩하심에 오점을 남기도록 유혹합니다.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6 "If you are the Son of God," he said, "throw yourself down. For it is written: " 'He will command his angels concerning you, and they will lift you up in their hands, so that you will not strike your foot against a stone.' "

사단은 인간의 허영심과 야심을 자극하는 말로써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네가 깊은 심연의 낭떠러지로 뛰어 내린다면, 하나님의 사자들이 너를 보호 할것이고, 너의 백성들이 네가 메시야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너는 희생의 길을 가지 말고 세상이 주는 모든 환호와 영광을 누리며 살아보라 ‘ 이렇게 유혹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유혹하는데 사용된 성경은 시편 91장 11, 12절 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를 받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중에서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를 제외하고 말했습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유혹할 때,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 하신다는 신뢰감을 증명하게 하려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물을 요구하여 하나님을 시험 하였던 것 처럼(출 17:2-7)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를 짓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7 Jesus answered him, "It is also written: 'Do not put the Lord your God to the test.' "

예수님은 사단이 말하는 것을 부인하지 않고, 그 말씀에 대해 정확하게 바르게 해석해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성경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도 예수님 처럼, 성경은 성경에 의해 해석하고 설명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성경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성경을 잘못 해석하여 성경을 모순 투성이로 만들어버리고 자신과 타인을 악의 길로 가게 만듭니다. (벧후 3:16)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하나님께로 향하는 우리의 신뢰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가정하고, 의심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확고한 믿음으로 그 말씀 위에 서야 됩니다.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전적으로, 온마음을 다해 믿음 으로 나아가면, 우리 삶의 모든 길에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가는 길목마다, 돕는 자들을 보내시고 우리의 굽은 길을 펴시고, 우리가 삶의 돌 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보호해주십니다.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시 91편: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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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8-11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8 Again, the devil took him to a very high mountain and showed him all the kingdoms of the world and their splendor.

사단은 자신이 넘겨 받았다고 주장하는 (눅 4:6) 세상의 모든 통치권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모든 세상의 풍족과 화려함의 속성뒤에, 하나님을 거역한 죄악에 뿌리가 있다는것을 숨기고 그 영광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없애려 오신 분이지 자신의 영광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9 'All this I will give you,' he said, 'if you will bow down and worship me.'

예수님을 자기 부하로 만들어 왕으로 만들어주겠다는 허무맹랑한 간계를 구사합니다. 예수님께 약속된 나라와 그 영광이 마치 자기 것인양 거짓 제안을 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자기에게 이 통치권을 주신듯이 말합니다. 그가 잠시 행사하는 악의 세계는 제한 적이고 곧 망할 존재입니다. 

사단의 이런 유혹을 받아 넘어가면,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게 됩니다. (롬13:1)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사단의 공범자가 됩니다.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0 Jesus said to him, "Away from me, Satan! For it is written: 'Worship the Lord your God, and serve him only.' "

사단의 시험이 하나님의 권위를 침범하는 시험을 하자, 예수님은 거룩한 분노를 나타내십니다.  대적자인 사탄의 이름을 부르시고 (막 1:13, 눅22:3) 그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십니다. 사단은 십계명 제1계명과 제2계명을 거역하였습니다.

 모든 인류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만을 따라야 됩니다. 그분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그분은 진리이시고 그분은 우리의 구원 이십니다.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11 Then the devil left him, and angels came and attended him.

마귀는 이후로도 겟세마네동산에서  메시아의 길을 단념 시키려 했고 (26:36-46) 유다가 배신하도록 유혹하여 예수님을 죽게  했습니다. 마귀는 영원한 불못에 던져질 때 까지 (계 20:10) 그리스도의 왕국을 부수려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지속적으로 노릴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매일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최후의 승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것이고, 그를 믿는 우리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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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12-17

12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2 When Jesus heard that John had been put in prison, he returned to Galilee.

예수님은 요한이 잡히기전에 일정기간 유대지방에 계시며, 회개의 메세지를 전하시고 (17절,막 1:15) 세례를 베푸십니다.(요3:22). 예수님은 이방의 갈릴리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갈릴리는 팔레스틴의 최북단에 있는 지방입니다. 이 지역은 가나안 정복후에 아셀 납달리. 스불론, 잇사갈 지파에 분배된 곳입니다. 솔로몬 왕때 두로왕 히람이 성전 건축자제를 공급해준 댓가로 갈릴리의 성읍 20개를 주었습니다. (왕상9:11)  그뒤로 이 지방은 앗수르, 바벨론, 바사, 마게도니야, 애굽, 수리아에게 정복 되어 이민족이 이주되어 들어왔고 인종이 혼합되고 문화가 혼합되었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혼합종교들도 유포되어 ‘이방의 갈릴리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러니, 갈릴리에서는 결코 선지자가 나지 못할것이라고 (요 7:41,52)  말해왔습니다.

세례요한이 잡히게된 자세한 내용은 14:1-12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13 Leaving Nazareth, he went and lived in Capernaum, which was by the lake in the area of Zebulun and Naphtali-

예수님이 갈릴리에 정착하신 이유는 불확실합니다. 요한복음 에서는 고향 나사렛사람들이 배척했기 때문이라 하고 (눅4:29-31) 요한복음에서는 갈릴리 사람들이 영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요4:45) 예수님 갈릴리 가버나움에 사신 이유는 예수님의 사역활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곳은 영적으로 빛이 비추지 않는 흑암지대이니 예수님의 선교 지역으로 가장 적합했습니다. 가버나움은 현재의 텔훔(Tell Hum)지역입니다. 갈릴리 바다의 북서해안에 위치하고 어업이 번성한 지역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의 고향입니다 (8:14 막 1:29) 마태의 고향도 이곳으로 추정 됩니다.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4 to fulfill what was said through the prophet Isaiah: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5 'Land of Zebulun and land of Naphtali, the way to the sea, along the Jordan, Galilee of the Gentiles-

이 지역은 과거에 많은 압제와 재난을 당한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그곳에 거하심으로 그곳은 영적, 사회적 속박에서 해방되는 큰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16 the people living in darkness have seen a great light; on those living in the land of the shadow of death a light has dawned.'

멸시받고 영적으로 비참한 지경에 있던 갈릴리 백성들은 에수님의 사역으로 빛 가운데 있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으로,  사망의 땅과 그늘이 드리워진  흑암속에서 절망가운데 있었습니다.

 

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7 From that time on Jesus began to preach,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말씀[로고스]와, 진리[알레데이아] 자체이신 예수님이 이처럼 전파하시자, 요한의 가르침과 달리 더 큰 권세가 나타났습니다. (17:29)

요한이 말하는 천국은 미래에 다가올 천국이었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있고 그 분의 인격이 실현된 왕국입니다. 그 분의 모든 메세지와 행동이 하늘 나라의 표징이고 이제 죄와 죽음의 사슬을 부수고 구원과 천국에서 누릴 기쁨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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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18-25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8 As Jesus was walking beside the Sea of Galilee, he saw two brothers, Simon called Peter and his brother Andrew. They were casting a net into the lake, for they were fishermen.

[시몬]은 히브리어 이름으로 ‘들음’이라는 의미입니다. 베드로의 본명이고 , [베드로]는 헬라어 이름으로 ‘반석’을 의미합니다. 

[ 안드레]는 헬라어 이름으로 ‘남자다움’을 의미합니다. 안드레는 세레 요한의 제자였으나 (요 1:40)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확신하고 자기 형제인 베드로를 예수께 인도하여 하나님 나라의 최초의 선교사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안드레는 이웃을 돕는데 신속하였고 (요 6:8,9, 12:21, 22) 은밀하게 선을 행하는 숨은 일꾼입니다.  그는 훗날 아가야에서 X형 십자가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예수님께서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 생업에 전념하고 있을때 제자들을 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우리에게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을 위한 위대한 소명을 맡기십니다.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9 'Come, follow me,' Jesus said,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20 At once they left their nets and followed him.

이 명령은 단순히 예수님 육신을 따르라는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자신들이 살던 삶의 방법과 목적과 모든 관심을 포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도록 명령하는것입니다. 여기에는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모시게 됩니다. 제자들은 물고기를 잡던 어부에서,  사람들의 영혼을 구할 어부로 살게 될 것입니다.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1 Going on from there, he saw two other brothers, James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They were in a boat with their father Zebedee, preparing their nets. Jesus called them,

[세베대]는 ‘여호와의 주심’이라는 의미인 이름입니다. 그는 야고보와 요한의 아버지 이고, 예수님의 이모인 살로메의 남편 (27:56, 막 15:40) 입니다. 그는 에루살렘에도 집이 있고 삯꾼을 부리는 유력가문 출신입니다. 아들들이 예수의 제자가 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고 선교활동에도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입니다. 

[야고보]는 ‘발꿈치를 잡았다’는 의미입니다. 야고보와 그의 동생은 세베대와 살로메의 아들로 예수님과 사촌 형제간입니다. (요 19:25) 야고보는 해롯 아그립바에의해 피살되는 최초의 순교자 가 됩니다, ( 행 12:2)

[요한]은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최초의 제자가 되었고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눅 22:8, 요 13:23) 그는 오래 장수하였고 요한 계시록을 기록하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 최후를 가까이에서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유언으로 부탁하신대로 마리아를 예루살렘의 자기 집으로 모시고 마리아가 죽을때 까지 11년간 잘 모셨습니다.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2 and immediately they left the boat and their father and followed him.

야고보형제도 즉시 순종하여 예수님을 따라 제자가 됩니다.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3 Jesus went throughout Galilee,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each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among the people.

유대인들은 포로에서 돌아온후 전국 에 회당[쉬나소가이스]를 세웁니다. 이곳은 종교행사와 교육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안식일과 주요 명절때 이곳에 모여 기도하고 율법을 배웠습니다. 구약 율법서를 여러 지역 언어로 번역하고, 회당장의 허락하에 권위있는자가 나서서 율법을 해석하고 교육시킬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을 전도활동을 하셨고 제자들과 백성들에게 ‘랍비’라고 불리셨습니다. (막 10:51, 요 20:16) 회당은 초대교회와 오늘날 교회의 모형이 됩니다.

 

예수님은 세가지 전도양식으로 천국과 그리스도의 통치를 말씀 하십니다. 예수님은 ‘가르치시고’ , ‘전파하시고’, ‘고치십니다’. 이 세가지 전도방법은 초대교회로 부터 오늘까지 그대로 전승되어 행해집니다.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4 News about him spread all over Syria, and people brought to him all who were ill with various diseases, those suffering severe pain, the demon-possessed, those having seizures, and the paralyzed, and he healed them.

예수님의 평판, 명성은 모든 전도지역과 국가 전체에 큰 환대를 받고 영향력을 끼칩니다. 고질적인 병에 걸려 치유불가능했던 자들과 각종  병에 걸려 고통받던 중환자들이 찾아왔습니다. 동시에 귀신들린 자들이 와서, 예수님 앞에 치유받게됩니다. 예수님의 기적들은 메시야로서의 그분을 더욱 드러나시게 합니다. 흑암의 세계에 사는 그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불안에서 구원하시고 질병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실 분이 메시야이심을 드러내십니다.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5 Large crowds from Galilee, the Decapolis, Jerusalem, Judea and the region across the Jordan followed him.

이 수많은 무리는 그리스도를 전인격적으로 믿고 순종하는 참 제자들은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베푸신 기적과 축복만 탐내고 세상적 이득을 얻고자 했을 뿐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진리와 사랑의 본질에 둔감하여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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