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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8장: 1- 3

by 갈렙과 함께 2024. 5. 24.

로마서 8장: 1- 3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Romans 8: 1-3

1 Therefor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2 because through Christ Jesus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set me free from the law of sin and death.

3 For what the law was powerless to do in that it was weakened by the sinful nature, God did by sending his own Son in the likeness of sinful man to be a sin offering. And so he condemned sin in sinful man,

 

 

로마서 8장: 1- 3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1 Therefor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공인 본문 (Textus Receptus)에는 본구절 다음에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자’라는 구절이 더 있습니다. (Who work not after the fresh, but after the Spirit, KJV). 

본절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39)는 신앙 고백을 한 것입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며 그대로 행하기 원하나, 죄의 법이 성도의 육신을 사로잡아 마음이 원하는 대로 행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심한 정죄감를 느끼게 됩니다. 바울은 이런 현실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가 정죄당하지 않는다고 선포합니다. 그 근거가 무엇인지 2절부터 34절 까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2 because through Christ Jesus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set me free from the law of sin and death.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이라는 표현은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구속의 원리를 말합니다.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성도들에게 생명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십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나오게 되는 원천은 그리스도 예수 안, 즉,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

율법과 정죄는 서로 분리할 수 없습니다. 율법 자체가 선하고 의롭고 거룩할 지라도 (7:12)  죄는 그 율법을 가지고 성도를 정죄합니다. 죄를 지으면, 율법에서 정한 기준이 있으니, 그 율법의 기준에 의해 정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로 율법은 죄와 사망이 인간 가운데서 역사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한다는 말입니다.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어떤 사본은 너 [세] 대신 나 [메] 라는 단어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7:25절 부터 ‘우리’ 라는 단어를 사용하므로, 8장에서는 바울이 ‘너’ 와 ‘나’를 번갈아 가며 사용합니다.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3 For what the law was powerless to do in that it was weakened by the sinful nature, God did by sending his own Son in the likeness of sinful man to be a sin offering. And so he condemned sin in sinful man,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율법은, 죄에게 종 노릇하는 육신에게 율법자체의 본질적 요구를 이루게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율법은 육신을 지닌 인간에게 스스로 율법의 요구를 이룰수 없음을 깨닫게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겠다고 노력하면 할수록 7:24절 같음 비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시나니’

인간 스스로는 할수 없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가능하게 하십니다. 성도가 율법을 성취하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속죄하신 그리스도를 믿음 으로서) , 이것을 하나님께서 성도가 율법을 성취한 것으로 인정해주시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이 죄는 인간의 죄입니다. 즉, ‘인간의 죄 때문에’ 라는 말입니다.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

이는 예수님의 성육신 (incarnation)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이셨으나 (히 4:15) 인간과 동일한 육신을 입으셨기에 죄의 유혹을 받으셨고 연약함을 경험하셨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도 그는 범죄하지 않으셨기에 율법의 모든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 

 

  ‘육신에 죄를 정하사’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지만 인간의 약한 육신을 입으시고 인류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였다 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면서도 죄의 유혹과 인간의 연약함을 체험하셨고 거룩하신 몸에 ‘죄를 정함’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인간의 죄와 허물을 대속해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죄 많은 인간이 감히 이룰수 없던, 하나님의 요구를 우리를 대신해서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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