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3장 : 13 - 20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Romans 3 :13-20
13 'Their throats are open graves; their tongues practice deceit.' 'The poison of vipers is on their lips.'
14 'Their mouths are full of cursing and bitterness.'
15 'Their feet are swift to shed blood;
16 ruin and misery mark their ways,
17 and the way of peace they do not know.'
18 'There is no fear of God before their eyes.'
19 Now we k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it say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so that every mouth may be silenced and the whole world held accountable to God.
20 Therefore no one will be declared righteous in his sight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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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 13 - 20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3 'Their throats are open graves; their tongues practice deceit.' 'The poison of vipers is on their lips.'
중동 지방의 무덤은 사람이 서서 들어가고 나갈만큼 큰 동굴로 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사람의 목구멍을, 열려있는 무덤처럼 무엇이라도 드나들만큼 넓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와 유사한 비유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책망하셨습니다. ‘맹인이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마 23:24).
인간의 입을 통해 온갖 더러운 것이 드나들고 그로인해 수많은 사람도 죽일 수 있습니다. 불이 많은 나무를 태울수 있듯이 인간의 혀도 자신의 영혼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혼 조차도 죽일수 있는 지옥의 불과도 같습니다(약 3:5. 6).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입니다(약 3:2). 타락한 인간의 입에서는, 타인을 살리거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죽이는 독만 있을 뿐입니다.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4 'Their mouths are full of cursing and bitterness.'
이 구절은 시편 10장 7절를 요약하여 인용한 것입니다. 저주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저주가 자신에게 임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됩니다. (시 109:17-19)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5 'Their feet are swift to shed blood;
악인들의 악행 결과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상처를 입히고, 살인을 저지르는데 까지 이르게 됩니다.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6 ruin and misery mark their ways,
그런 악행에는 환난과 곤고가 따르고 파멸과 고생이 기다릴 뿐입니다. 잔인한 피흘림에는 비참하고 고통스런 파멸이 기다리게 됩니다.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7 and the way of peace they do not know.'
그런 악인은 내적인 평안 , 평강을 누리지 못합니다. 이 평강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누릴수 있습니다.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8 'There is no fear of God before their eyes.'
11절에서 17절에 언급된 부패한 행위들은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교만한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우리의 사악함은 견제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진실로 섬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 10:12, 사 50:10).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시 31: 19, 잠 1:7).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19 Now we k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it say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so that every mouth may be silenced and the whole world held accountable to God.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지 않을 자가 없습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자들’ 은 하나님의 통치 영역하에 있는 모든 사람, 세상 모두가 다 이에 해당됩니다. 복음과 율법을 접하지 못한 자들은, 창조물 가운데 나타나는 일반 계시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알수 있습니다.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0 Therefore no one will be declared righteous in his sight by observing the law; rather, through the law we become conscious of sin.
모든 사람이 율법의 세력 아래에 있고, 동시에 어떤 사람도 그 율법을 다 지킬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과 행위 그 자체에서 나오는 어떤 것으로도 인간은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의 앞에서 의롭다함을 얻을 육체는 없습니다.
율법을 모두 다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누구도 율법을 온전히 지킬수 없기에 율법을 행함으로 의인이 되지 못합니다. 율법은 행하여서 의롭게 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요 7:9, 갈 6:13)
제대로 지키지 못할 율법은 왜 주어졌을 까요? 그것은 인간이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갈 3:19) 율법은 인간의 죄를 낱낱이 고발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율법 앞에서 자신이 죄인임을 깊이 깨달아야 되고, 그 깨달음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의 의의 옷을 입어야 됩니다.
바울은 율법 자체는 죄로부터 구원하는 능력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게 가르쳐줍니다. (행 13:39, 딤전 1: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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