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 1장:8-10

갈렙과 함께 2025. 5. 3. 08:00

고린도후서 1장:8-10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2 Corinthians 1 :8-10

8 We do not want you to be uninformed, brothers, about the hardships we suffered in the province of Asia. We were under great pressure, far beyond our ability to endure, so that we despaired even of life.

9 Indeed, in our hearts we felt the sentence of death. But this happened that we might not rely on ourselves but on God, who raises the dead.

10 He has delivered us from such a deadly peril, and he will deliver us. On him we have set our hope that he will continue to delive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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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장:8-10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8 We do not want you to be uninformed, brothers, about the hardships we suffered in the province of Asia. We were under great pressure, far beyond our ability to endure, so that we despaired even of life.

 

본절에 언급된 아시아에 대해, 여러 견해가 있습니다. 바울은 수많은 대적들로부터 여러 차례 시련을 당했고 그 모든 내용이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일으킨 소란이 있었던 에베소에서의 환난이거나, 리쿠스 계고에서의 고난 등등 여러 환난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환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은 고린도 교인들이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고전 15:32, 16:9). 혹은 바울이 앓은 심한 질병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문맥상 행 19:23-40의 내용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바울은 자신이 격은 환난에 대해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라고 표현합니다. 그 자신의 힘으로 감당하기 힘든 최악의 상황에 있어 모든 소망이 상실되고 죽음에 거의 이른 것은 말합니다.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9 Indeed, in our hearts we felt the sentence of death. But this happened that we might not rely on ourselves but on God, who raises the dead.

 

법정에서 사형의 판결을 받거나 육체적 고난에 대해 언급합니다. 바울에게 내려진 사형 선고는 아직 집행되지 않았을 뿐 여전히 효력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유일한 희망은 부활에 있습니다. 바울은 절망하였으나, 이는 자신이 스스로 구원할 가능성이 없는 것이기에 더욱더 하나님만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거듭되는 죽음의 위협속에서,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었으나, 더욱더 하나님의 참된 위로와 구원을 기대합니다. 인간에 대한 의지를 버리는 순간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생깁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도 이것을 알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환난 가운데 배우게 되는 이 교훈을 고린도 교인이 명심하기를 원합니다.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0 He has delivered us from such a deadly peril, and he will deliver us. On him we have set our hope that he will continue to deliver us,

 

 ‘큰 사망’ 은 ‘ 어려운 죽을 고비’를 말합니다. 과거 수많은 죽음의 위험에서 구원을 받았던 바울은 그로 인해, 현재와 앞날에 을 환난에서도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확증을 받았고, 이를 예표로 생각할수 있는 신앙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적인 신앙이 있었기에 바울은 환란에 처한 많은 이들을 위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고린도 교인들도 위로하고, 굳건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권고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는 자를 구원하시되 시간과 횟수에 제한 없이 영원히 보살펴 주십니다(전 3:14, 딤후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