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 15장: 20-28

갈렙과 함께 2025. 4. 19. 08:01

고린도전서 15장: 20-28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1 Corinthians 15:20-28

20 But Christ has indeed been raised from the dead, the firstfruits of those who have fallen asleep.

21 For since death came through a man,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comes also through a man.

22 For as in Adam all die, so in Christ all will be made alive.

23 But each in his own turn: Christ, the firstfruits; then, when he comes, those who belong to him.

24 Then the end will come, when he hands over the kingdom to God the Father after he has destroyed all dominion, authority and power.

25 For he must reign until he has put all his enemies under his feet.

26 The last enemy to be destroyed is death.

27 For he 'has put everything under his feet.' Now when it says that 'everything' has been put under him, it is clear that this does not include God himself, who put everything under Christ.

28 When he has done this, then the Son himself will be made subject to him who put everything under him, so that God may be all in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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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5장: 20-28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0 But Christ has indeed been raised from the dead, the firstfruits of those who have fallen asleep.

 

‘잠자는 자들’은 죽은 자들을 비유한 것입니다. 

‘첫열매’ 를 하나님께 바치면, 수확한 곡식을 전부 바치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롬11:16, 출 23:19, 34:26, 레 2:12,23:10,17,20).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으로 그의 백성의 부활도 얻어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첫 열매가 되셨기에 성도들도 함께 바친 바 된것이고 함께 부활의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머리요, 그의 백성은 몸이니, 머리가 부활하였으니 몸된 교회도 부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롬 6:5, 골:1:18).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1 For since death came through a man,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comes also through a man.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2 For as in Adam all die, so in Christ all will be made alive.

 

이는 로마서 5장 12절 이하의 말씀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여 죽으신 역사가  20절의 ‘첫열매’의 본질을 설명해 줍니다.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3 But each in his own turn: Christ, the firstfruits; then, when he comes, those who belong to him.

 

‘강림’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4 Then the end will come, when he hands over the kingdom to God the Father after he has destroyed all dominion, authority and power.

 

 ‘나중이니’ 라는 말은, 헬라 원어로 [토 텔로스] ,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이고 마지막 부활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는 그가 그의 백성을 구속하기 위하여 모든 악한 권세들을 멸하느라고 잡았던 권세를 하나님 아버지께 바친다는 의미입니다. 그가 재림하실 때에는 모든 악한 권세들을 멸하십니다. (대상 29:11, 시 22: 29, 145:13, 욥 21, 계 11:15, 20:10)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5 For he must reign until he has put all his enemies under his feet.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6 The last enemy to be destroyed is death.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을 구속하기 위해서는, 모든 원수 (사망까지 포함하여)를 완전히 멸절하는 권세를 가지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왕권으로 그가 하나님 우편에 계시어 이를 행하십니다 (시 110)

‘발 아래’ 둔다는 것은 완전한 정복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27 For he 'has put everything under his feet.' Now when it says that 'everything' has been put under him, it is clear that this does not include God himself, who put everything under Christ.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는 시편 8장 6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는 메시야 께서 구속 사업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 께로 부터 받은 권세를 나타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에게 이런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 아버지 만은 메시야의 권세 아래 들지 않으신 것이 명백합니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28 When he has done this, then the Son himself will be made subject to him who put everything under him, so that God may be all in all.

 

그리스도께서 모든 원수를 정복하여 그 왕권을 아버지께 바침으로, 하나님 아버지는 만유의 주로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어 하나님 아버지께 복종하신다 함은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1) 그의 신성이 아버지만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의 역사하심이 아버지에게 종속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그가 삼위 일체 이신 신성 안에서 영원하신 왕이심을 부인하는 의미도 아닙니다.

(3) 그가 그의 구속하신 백성의 영원한 왕이심을 부인함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과도적이나, 동시에 현재적입니다. 성도들은 현세에서도 이미 천국을 누립니다. 천국의 종말론적 완성은 미래에 속하나, 그리스도의 초림에 의해 이미 천국은 우리 안에 임하여 있습니다.